[SBS CNBC]세계적 첨단소재 국내기술로 마스크팩 접목에 성공

[SBS CNBC]세계적 첨단소재 국내기술로 마스크팩 접목에 성공
2019-08-19 arren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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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알렌바이오의 ‘솔파타라 알게 프롬 나폴리 마스크’]

고어텍스 원리를 응용한 마스크팩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소재 수출규제로 인해 그 중요성이 다시금 인식되고 있는 소재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첨단 신소재 마스크팩이 국내기술에 의해 개발되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바이오 화장품 전문기업인 알렌바이오에서는 등산복은 물론 우주복에까지 쓰이는 고어텍스의 원리를 응용한 첨단 마스크팩 ‘솔파타라 알게 프롬 나폴리 마스크’ 개발에 성공하였다.

알렌바이오 개발팀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의 땀은 밖으로 배출하고 외부의 빗물은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는 고어텍스의 원리에 착안하여, 이 원리를 반대로 적용함으로써 마스크 시트 내부의 에센스는 그대로 머문채 시트 외부의 에센스만 안으로 유입시키는데 성공하였다”며 “상당량의 에센스가 증발되거나 버려지는 기존 시트에 비해 에센스 손실량을 최소화 시킨 혁신적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1,200도씨 비장탄 가마에서 구워 미네랄이 풍부한 비장탄 숯을 첨가 후, 얼굴과 목을 한 번에 케어하는 일체형 시트로 개발하였다고 한다.

알렌바이오 신소재 개발팀 관계자는 “그동안 전세계의 수많은 마스크팩 제품 중 고어텍스 원리 응용은 물론이고, 얼굴과 목을 한 번에 케어하는 제품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어텍스 원리의 시트는 확실한 성능에 비해 높은 개발비와 제조원가가 상용화의 장벽이였다”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세상에 없는 혁신적 제품을 만들자는 회사차원의 결단”과 “연구진과 개발진의 밤낮 없는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품의 혁신성으로 인해 이미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교원그룹과 독점계약을 맺고 교원더오름에서 시판된다고 한다.

온라인 뉴스팀 sbscnbcnew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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